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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닥 프로이미지의 신버전인 프로포토입니다. 프로이미지의 후신이라고는 하지만.. 저는 프로이미지를 써보지 못해서 뭐 비교해서 말씀드리지는 못합니다.^^
이렇게 생긴 필름입니다. 보시다시피 포장부터 인물에 강함을 아주 강조하고 있습니다. 근데 모델이 없는 걸 어쩌겠습니까(눈물!). 이것저것 가리지 않고 다 잘나와야 좋은 필름이지...라고 주장하면서 그냥 사진들만 죽 늘어놔봅니다.
전체적인 인상은 어느쪽에 치우침 없이 대체로 무난한 표현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. 색균형은 E100GX의 네가티브 판이랄까.. 노란색 쪽으로 좀 무게가 가 있는 듯 한데, 이 부분은 스캔문제도 있고 해서 좀 더 사용해봐야 알 것 같습니다. 그동안 겁없이 슬라이드 필름을 주로 쓰다보니 색표현이 제게는 좀 밋밋하게 느껴졌습니다. 입자는 아주 곱네요.
스캔은 전부 쿨스캔V 로 했습니다. ICE를 안 돌려서 먼지 등이 그대로 보이는 점은 감안해주세요.
1. ME Super + SMC M 50/1.7, 28/2.8
2. Contax T2 (38/2.8)
ps. T2 쓰시는 분들, 노출이 좀 오버되서 나오지 않는지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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